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아이센스는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 연속혈당 측정기에 대한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5월 독일, 6월 한국, 8월 뉴질랜드에서 탐색 임상을 개시했으며 4분기부터 약 6개월간 확증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허가 받을 경우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연속혈당 측정기 시장규모는 약 7조원이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자가혈당 측정기 시장 규모는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증 제2형 당뇨병 환자와 제1형 당뇨병 환자들 입장에서는 혈당을 여러 번 측정해야 하는 만큼 기존에 사용했던 자가혈당 측정기를 연속혈당 측정기로 교체하고 있는 추세"라며 "아직 연속혈당 측정기 시장에 안착하지 못한 글로벌 자가혈당 측정기 전문업체들은 연속혈당 측정기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