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금융스쿨은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금융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또는 격주 단위로 저축·투자·보험 등 총 17개 주제에 대해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이달 16일까지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00명 선발에 326명이 지원했다.
이날 입교식은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김 처장의 인사말,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학생들과 김 처장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 처장은 "경제발전과 더불어 금융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조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온라인을 통해 금융도 배우고 체험과제 수행해, 부모님과 함께 추억도 쌓을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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