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열흘째 폭염주의보…낮 최고 31도

기사등록 2021/07/28 06:39:4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1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1.07.1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8일 부산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에는 10일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됐다

밤새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4.9도를 기록, 0.1도 차이로 열대야 현상은 없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으며,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는 28일까지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까지 더해져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해안도로, 갯바위, 방파제 등을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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