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7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날보다 136.93포인트(0.49%) 오른 2만7970.22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이날 도쿄 증시에서도 주가가 상승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장중 한때 200포인트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고비인 2만 8000선 전후에서는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일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또 이날 고가주인 소프트뱅크그룹이 연중 최저가를 경신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더해 미국 애플 등 주요 IT기업의 결산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JPX닛케이지수400은 3일 연속 상승해 전일 대비 110.77포인트 (0.64%) 상승한 1만 7420.43에, 토픽스(TOPIX)지수도 3일 연속 상승해 12.42포인트(0.64%) 오른 1938.04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