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휴젤, 매각보다 펀더멘털에 주목…목표가↑"

기사등록 2021/07/27 08:38:51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휴젤(145020)에 대해 매각 이슈 뿐만 아니라 펀더멘털 측면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7만5000원에서 3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톡신 '레티보'의 파이프라인 가치 1조3921억원에 휴젤아메리카 가치 1978억원을 합산해 비영업가치 1조5899억원으로 산출하면 영업가치와 비영업가치를 합산한 총 기업가치는 3조9823억원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 춘천 톡신 통관 데이터를 통해 중국향 톡신 수출액이 지난해 12월 500만1000달러, 올해 1분기 728만1000달러, 2분기 747만8000달러의 기록을 확인했다"며 "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와 무관하게 펀더멘탈 측면에서 안정적인 실적 시현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레티보 유럽 허가 승인, 내년 미국 허가 승인을 전망한다"며 "중국,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통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58.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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