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서 '스마트빌리지·어반테크 MEET-UP DAY' 개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어반테크 하우스' 정보 공유
MEET-UP DAY는 분야별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교류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창업혁신공간인 '어반테크 하우스' 입주 희망 기업 등 산학연을 대상으로 운영계획과 현황 등을 안내했다.
또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에 적용된 신기술을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시간도 가졌다.
어반테크 하우스는 축구장 2개 규모인 1만5803㎡에 사무공간 5개동, 회의장 및 휴게공간 1개동 등을 갖춘 창업지원시설로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다음달 말에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입주기업 선발과 협약 등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입주하게 된다.
어반테크 하우스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인근 스마트빌리지 거주자들이 생활 속 신기술을 직접 사용해 평가하는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적용된 신기술을 사전에 검증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어반테크 하우스 조성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들을 지역에 유치하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을 유치해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창업공간의 지속적인 구축을 추진, 미래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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