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탠리' 캠핑용품 17종, 네이버 '라방'서 판매

기사등록 2021/07/26 11:21:00 최종수정 2021/08/25 16:47:54
[서울=뉴시스] 이마트는 26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의 인기 캠핑용품 17가지를 선보인다.(사진/이마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이마트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이 라이브 커머스 무대에 데뷔한다.

이마트는 26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의 인기 캠핑용품 17가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 런치박스 등 인기 캠핑 아이템을 판매한다. 라이브 특가로 스탠리 상품을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하며 워터저그 7.5L, 아이스박스 15L, 아이스박스 28L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마트와 스탠리가 협업해 단독으로 만든 워터저그 보관가방을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4000개 한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탠리 텀블러를 증정하며 방송 중 퀴즈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스탠리 쿡웨어·그라울러를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이마트는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용품을 직수입해 선보였으며 폴라블루·피치휩·샌드베이지 컬러는 유통 채널 중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은 지난 4~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신장했다. 더위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은 1860% 급증했다.

이마트는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의 판로를 다양화하고 접점을 넓히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세대 외에도 기존 홈쇼핑에 익숙한 중장년층이 온라인 쇼핑시장에 새롭게 유입되고 있다.

지난 5월 신세계TV쇼핑에서 진행한 스탠리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30분 동안 11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접속했으며, 1억원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마트 김경환 바이어는 "이마트가 직수입하는 스탠리 아웃도어 상품이 좋은 품질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마트 최대 인기 아웃도어 상품인 스탠리와 라이브 방송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네이버가 만나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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