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박스오피스]M 나이트 샤말란 신작 '올드' 첫 주말 1위

기사등록 2021/07/26 10:05:44

2위 지.아이.조 스핀오프 '스네이크 아이즈'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식스센스' 등을 만든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올드'(Old)가 개봉 첫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올드'는 23~25일 전체 3355개 관에서 1651만 달러(약 190억원)를 벌어들였다.

'올드'는 어느 가족이 30분에 1년 씩 늙게되는 해변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고, 멕시코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주연을 맡았다. 국내 개봉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2위는 역시 새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Snake Eyes)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첫 주말에 3521개 관에서 1335만 달러 수익을 냈다.

'스네이크 아이즈'는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기도 했던 '지.아이.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다. 한 때 친구였던 스네이크아이즈와 스톰쉐도우가 적이 된 과정을 그린다. 헨리 골딩, 앤드류 코지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순위는 3위 '블랙위도우'(1160만 달러), 4위 '스페이스 잼:새로운 시대'(956만 달러), 5위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47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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