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기간 임시교실로
소방청 완공검사
모듈러 교실은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춘 규격화된 이동식 학교 건물로, 가설건축물로 축조 신고해 6~24개월 정도 사용 후 해체한다. 기존 컨테이너 가건물 대신 일반건물 수준의 내진·소방·단열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그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가 리모델링 공사 중일 때 쓸 임시교실로 활용하거나 당장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비 과밀학급을 해소할 방안으로 모듈러 교실을 거론해 왔다.
교육부는 빠른 시일 내 조달청을 통해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히면서도 신속·간편하게 모듈러 교실을 임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방청과는 모듈러 교실의 소방시설에 대한 소방서의 완공검사와 안전관리 등 소방안전 확보에 협력한다. 모듈러 교실은 그간 가설건축물로서 사각지대에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반건물처럼 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완공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및 과밀학급 해소에 필요한 공간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미래교육을 향한 지원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기간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교실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그 외 조달 분야 지원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이동식 임시교실도 기존 학교와 동일하게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완공검사를 실시해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소방 안전 확보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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