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중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가장 높아…27일부터 4단계 적용
대전시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과 관련해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확진자가 192명으로 불어났다.
또 유성구 대정동에 있는 한진택배 물류센터와 관련해 4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고,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관련해서도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콜센터와 관련해선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44명이 됐다.
이밖에 22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3776명(해외입국자 80명)이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 동안 499명이 확진되면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1.3명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로 보면 전국 17개 특·광역단체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높다.
대전시는 오는 27일 부터 8월 8일 까지 기한으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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