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MBC는 24일 오후 3시30분부터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벌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경기를 중계한다.
이날 오전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는 진종오 선수가 예선 15위로 탈락했다.
이로 인해 예선을 6위로 통과하고 결선에 진출한 김모세 선수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모세 선수는 대표선발전에서 '사격 황제' 김종오 선수를 제치고 1위로 대표로 선발돼 주목 받았다.
또한 MBC는 양궁 종목 중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혼성팀 준결승전을 중계한다.
이날 오후 3시31분부터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릴 예정인 준결승전에는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 선수와 안산 선수가 출전한다.
김제덕 선수와 안산 선수는 16강전에서 루만 샤나, 디야 시디크 조 (방글라데시)를 6-0으로 완파했고 8강전에서는 프라빈 자다브, 디피카 쿠마리 조 (인도)를 6-2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강력한 메달 경쟁 상대였던 미국과 일본 조가 일찌감치 탈락해 어느 때보다 금메달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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