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하계 전력 수급에 대비해 월성원자력본부에 이어 한울원자력본부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한울원자력본부에서 방사선 비상 대응 능력 제고와 종사자 건강 관리를 위한 부속의원 개소식 이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사장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 3·4호기의 터빈룸 등 설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사장은 "발전소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과 관리, 정비에 힘쓰는 것은 물론 해파리, 태풍 등에 철저히 대비해 원전의 안전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수원은 원전본부 외에도 한강수계 댐과 양수발전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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