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미국 주요기업 실적 호조에 뉴욕 증시가 대폭 상승, 투자심리를 개선하면서 매수 선행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99.26 포인트, 1.83% 올라간 2만7723.84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5.55 포인트, 1.79% 상승한 1만6.57로 장을 끝냈다.
국제유가 선물이 4.6% 급등한 것도 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부추겼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돤 뎬핑,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스마트폰주 샤오미 ,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전기차주 비야디(BYD)는 크게 뛰어올랐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비구이위안, 화룬치지, 항룽지산, 카오룽창 치업, 신세계발전, 중국해외발전, 헨더슨 랜드 역시 동반해서 상승했다.
중국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훠궈주 하이디라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의약품 스야오 집단은 하락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71억525만 홍콩달러(약 20조2917억원), H주는 476억33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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