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은 자오 감독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했다.
자오 감독은 올해 열린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매드랜드'로 감독상을 받았다. 아시아 여성 감독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차기작은 올 11월 개봉을 앞둔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다.
앞서 봉 감독은 지난 1월 베니스국제영화제로부터 심사위원장을 제안받아 수락한 바 있다.
한편 베니스국제영화제는 1932년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제로, 칸·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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