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우석대 봉사단은 22일 침수 피해를 본 농가의 토사 제거와 주변 환경정리 등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우석대 봉사단이 찾은 대모마을은 지난 7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소하천이 범람해 마을 모정을 중심으로 주택 침수는 물론 농경지까지 덮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일손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가 관계자는 "불볕더위 속에서 자기 일처럼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우석대 학생과 교직원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우석대는 지역사회 및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공 연계를 기반으로 한 재능 나눔과 특화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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