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주재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2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13차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 배터리,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총 65개 핵심기술들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반도체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이에 대해 재정지원 확대는 물론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상 세제지원을 별도 트랙으로 해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2023년까지 2조원+알파(α) 설비투자자금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R&D 및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대폭 상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6일 발표될 2021년 세제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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