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270명 포함...국내 발생 수도권 64.4%
코로나19 사망 3명 늘어 2063명…위·중증 218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42명으로 집계돼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2명 증가한 18만4103명이다.
전날 1784명으로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1800명을 넘어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6일째 1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0~2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76명→1401명→1402명→1207명→1242명→1725명→1533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26.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4.4%인 98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6명(35.6%)으로, 닷새째 30%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대구 38명, 경북 29명, 충북 28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전남 18명, 광주 11명, 세종 10명, 전북 4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09명에는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도 포함됐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청해부대 270명을 포함해 29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84명, 외국인은 2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6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00명 늘어 1만896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218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439명 증가한 16만3073명이다. 확진자 중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8.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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