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성남·오산·군산·대구 기지서 확진
주한미군은 21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주한미군 관련자 16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현역 장병 3명, 성남 서울공항 소속 현역 1명, 오산 공군 기지 소속 현역 1명, 군산 공군 기지 소속 현역 1명 등 6명이 증상 발현 후 확진됐다.
대구 캠프 헨리 소속 미국 국방부 군무원 1명과 그 가족 1명, 캠프 케이시 소속 현역 3명, 오산 공군 기지 소속 현역 5명 등 10명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 16명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01명(현역 미군 장병 844명)이 됐다. 이 중 790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311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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