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기반 5년 단위 종합 계획
연말 긴급 자재 보관소 준공 예정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고품격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제1차 열수송시설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한 기반 시설 관리 기본법'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차 기반 시설 관리 계획'에 기반한 5년 단위 종합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 계획을 통해 '열 수송 안전사고 제로', '지속가능 기반 시설 100년'이라는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선제적 관리 체계 마련, 스마트 유지 관리 기술 개발, 선제적 투자라는 3가지 중점 과제를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동절기 24시간 점검 체계 확보, 자동밸브 도입, 긴급 자재 보관소 건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연말 준공 예정인 긴급 자재 보관소는 다른 사업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수도권 열 수송관 보수 공사를 제때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열 수송 시설 감시 기반 확대, 유지 관리 설비 전산·스마트화 구현, 관내탐사로봇 등 진단 신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취약 지점에 대한 보수와 노후 열 수송관에 대한 대규모 교체 공사도 추진한다.
곽승신 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 시스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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