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상반기 중국 세입 2076조원 21.8%↑..."지방채 262조원"

기사등록 2021/07/20 14:42: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21년 1~6월 상반기 세입은 전년 동기 21.8% 크게 증대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이날 상반기 전국 일반 공공 예산수입 11조7116억 위안(약 2076조701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중앙 예산수입은 23.2%, 지방 세입 경우 20.6% 대폭 증가했다. 전국 세수수입은 22.5%, 비세수 수입이 17.4% 늘어났다.

6월 말까지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은 1조4800억 위안(262조3400억원)에 달했다. 일반채권이 4656억 위안이고 인프라 특별채권은 1조144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국 일반 공공 예산지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12조1676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중앙지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6.9% 줄어든 반면 지방지출 경우 6.4% 증가했다.

앞서 1~5월 전국 재정수입은 24.2%, 재정지출이 3.6% 각각 증대했다. 5월 전국 재정수입과 지출은 각각 18.7%, 2.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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