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야네는 “나는 서른 살까지 아기를 갖고 싶다. 근데 서른이 얼마 안 남았다. 결혼식을 임신한 상태로 올려야 할 수도 있다. 그것도 있고 임신하면 코로나19 백신을 못 맞지 않나”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야네는 또 다른 고민으로 결혼식 당일 남편에게 드레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야네는 "이전에 여러 번 보면 입장하는 순간에 감흥이 없을까 봐 그렇다. 나는 오빠가 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지훈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하루 빨리 보는 게 내 소원"이라고 했다.
아야네는 또 “‘신데렐라 드레스를 입고 왈츠를 춰야 한다”며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퍼스트 댄스를 꼭 하고 싶었다.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출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가족 회의를 거쳤고 이지훈의 누나 부부는 아야네의 편을 들어주며 “결혼식장에서 보는 게 좋을 거 같다. 기다림을 가져가게”라며 이지훈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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