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자외선 차단 보안경 지급…안전 운항 정비업무 수행

기사등록 2021/07/20 09:33:46
티웨이항공, 자외선 차단 보안경 지급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은 무더운 여름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정비사들의 뜨거운 햇볕에 대비한 안전 운항 정비업무 수행을 위해 자외선 차단 보안경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사들은 일반 보안경과 기존 안경과 중첩해 착용 가능한 보안경 등 2가지 종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급되는 보안경은 모두 고용노동부가 정한 규격에 맞춰 생산된 제품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심사해 승인한 안전인증 제품이다.

지급된 보안경은 비산먼지, 자외선, 가시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백내장 등의 눈 질환을 예방하게 된다. 해당 제품은 김포, 인천, 제주, 대구 등 항공기 정비 점검을 수행하는 모든 공항 현장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복날을 전후로 팥빙수, 떡볶이 제공과 같은 사기진작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기존에는 현장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여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팔토시를 제공했으며 2019년부터 사무실 근무 임직원 대상으로 반바지와 샌들 차림 허용에 나서기도 했다.

또 겨울 한파 시기에는 현장 정비사들을 위해 방한 조끼, 방한화, 방한 패딩에 이어 방한 귀마개 용품도 지급했으며 정비 사무실에 호빵 기계를 설치해 따뜻한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비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 운항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