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보다 반려견이 자신을 더 반가워한다고 고백했다.
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와카남' 4회에서는 MC 박명수가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과 함께 반려견에게 온 애정을 쏟는 이유를 밝혔다.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가 자신에게만 사랑을 주다가 이제는 반려견 겨울이에게만 사랑을 퍼붓고 있다며 "사랑이 이렇게 옮겨가는 거예요"라고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더해 박명수는 "밤에 들어가면 개만 반가워해준다"라며 털어놓았다.
아내 한수민보다 반려견 카라가 자신을 가장 많이 기다리고 있는 고독한 가장의 현실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이 아닌 반려견 카라에게 폭풍 뽀뽀 세례를 날리는 등 특별한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와카남' 제작진은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아빠들이라면 무조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개딸바보'로 등극한 박명수와 홍혜걸의 이유 있는 반려견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