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확진 판정, 현재 격리 중"
"어떤 증상도 없어, 피해 입으신 분들께 사과"
유 위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유 위원은 나리타 공항 도착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유 위원은 국문과 영문으로 글을 남겨 정황을 설명했다.
"죄송하다. 더욱 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확진이 됐다"는 유 위원은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그리고 방역청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공항에서 검사 후 확진이 돼 바로 격리호텔로 이동, 격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 위원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정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문제없이 이행한 상태였다.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출국 전인 13일과 15일 국내에서 진행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IOC 위원과 대한탁구협회장 자격으로 분주하게 도쿄올림픽에 임할 예정이던 유 위원은 코로나19 확진 탓에 자가격리가 끝날 때까진 활동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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