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시골집으로' 특집, 경북 군위로 떠난 여섯 남자의 아날로그 여행기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멤버들은 비석 치기부터 팽이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그때 그 시절을 풍미했던 추억의 놀이와 마주한다.
특히 연정훈은 만나는 추억 미션마다 찐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남다른 연륜을 자랑한다. 다방에서 성냥 쌓아봤냐는 질문을 받은 연정훈이 "그럼 쌓았지"라고 태연하게 대답했고, 딘딘은 "영화에서 기다릴 때 성냥 쌓다가 그냥 두고 가잖아. 그거 형이야?"라며 신기해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70~80년대 표어 세대가 아니었던 라비는 표어의 빈칸 채우기 미션에서 신박한 오답을 쏟아낸다.
그는 '덮어놓고 낳다 보면 OOO을 못 면한다'는 문제에서 "덮어놓고 뭘 낳아?"라며 문제조차 이해하지 못하는가 하면, 창의력을 총출동시킨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형들의 박장대소와 감탄을 자아냈다고는 전언이다.
과연 추억의 놀이를 직접 경험했던 연정훈은 실력을 발휘해 '버카'의 불명예를 탈피할 수 있을지, 라비의 폭소 만발 오답 대잔치는 어떤 모습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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