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날씨]'가마솥' 더위…잠 못 이루는 열대야 지속

기사등록 2021/07/17 12:02:55

평균 아침 기온은 22~25도 오갈 듯

낮 최고기온은 31~35도, 습도 높아

대부분 맑은 날씨, 화요일은 흐릴 듯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더위를 피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1.07.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다음주(19일~25일)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습도도 높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도심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등 열대야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평균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19일엔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낮 최고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화요일인 2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21일부터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4~26도, 인천 24~26도, 춘천 24도, 대전 24~25도, 광주 24~25도, 대구 23~24도, 부산 24~2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34도, 인천 30~32도, 춘천 33~35도, 대전 32~33도, 광주 31~33도, 대구 33~34도, 부산 30~31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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