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주택구입자금 보증 취급기관 확대

기사등록 2021/07/17 04:47:00

지역 농협·수협·신협과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구입(임차)자금 보증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협 지역조합, 수협 지구별 조합, 신용협동조합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구입자금 보증은 분양계약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중도금의 상환을 책임지며, 주택임차자금 보증은 임대주택의 계약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임차보증금의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기존에는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과 보험회사에서만 주택구입(임차)자금 보증 이용이 가능해 농어촌 등 금융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객들은 보증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HUG는 이번 상호협력 협약으로 보증업무 위탁기관이 확대되면서 보증 이용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금융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의 고객들이 보증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 취급기관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보증상품의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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