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라미란 '하이파이브' 양성 의심 스태프 최종 '음성'

기사등록 2021/07/16 11:19:06
[서울=뉴시스] 영화 '하이파이브' 배우진. (사진=각 소속사 제공) 2021.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로나 자가 검진에서 양성 의심 사례가 발생해 촬영을 잠시 중단했던 유아인·라미란 주연 영화 '하이파이브'가 정밀 PCR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배급사 NEW 측은 "하이파이브'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코로나 증상 의심자 및 접촉자가 오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정상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파이브'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의 방역 기준에 따라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PCR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촬영 전 단계부터 각별히 신경 쓴 철저한 내부 방역 조처의 결과로 다른 촬영 현장에도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이파이브'는 초능력자로부터 장기 이식을 받아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된 이들의 무용담을 그린다. 유아인과 라미란을 비롯해 안재홍, 오정세, 이재인, 갓세븐 진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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