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기 모집 진행
에너지AI 등 5개 트랙 구성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대학원 신입생 모집 요강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사 100명, 석·박사 250명 등 350명 규모로 내년 3월 전남 나주에서 문을 열게 된다.
편제 완성 연도인 2025년까지는 학부 400명, 대학원 600명을 더한 1000명의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한 정원 이외에 외국인 학생 300명가량도 뽑을 계획이다.
이번 대학원생 모집 단위는 단일 학부인 에너지공학부 내 5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 기술 등이 포함된다.
전기 모집은 오는 10월8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진행된다. 후기 모집은 내년 4월7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로 예정돼있다. 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단계 서류 전형과 2단계 면접 전형을 통해 연구·창업 분야에 대한 지식, 역량, 학자로서의 어학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연구 활동을 위해 학생 스스로 5개 중점 연구 분야 간 융헙 커리큘럼을 설계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구실 또는 외부 기관과 연계한 독립·협력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대학원생 전원에게 재학 기간 중 등록금 전액은 물론 최저 생활비를 지원해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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