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송은이가 소속 연예인 안영미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냈다.
14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특집으로 양재진, 송은이, 김수용,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셀럽파이브'의 멤버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그리고 유재환 등이 소속된 '미디어랩 시소'의 대표이자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제작하는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로서 열심히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회사 내 매출 1등이 누구냐는 질문에 송은이는 "저를 빼고 나머지 연기자 중에서는 다비 이모가 1등이다. 그 다음이 김신영"이라고 답했다.하지만 송은이까지 포함하여 매출 1위를 다시 꼽으면 주인공은 본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영미는 "정말 쉼 없이 일하신다"며 "선배님 보면서 더 '일을 많이 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는 "얼마 전 송은이가 자신의 집에 놀러왔다가 잠이 들었는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너무 짠했다. 쪽잠만 20시간을 자신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직접 자신의 스케줄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일주일에 하루도 못 쉰다"며 "고정프로만 6개, 회사 제작 콘텐츠 3개. 출연도 하고 직접 기획도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송은이는 안영미에 대한 속상함도 전했다. 그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니지먼트까지 차렸는데, 안영미 때문에 경영철학이 흔들린다며 "다들 적극적으로 하는데 안영미 씨는 잘 모르는 일도 거절을 한다. 어디서 섭외가 들어와서 '스케줄 어때' 하면 다들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안영미 혼자 '안끌(안 끌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이날 회사 규모를 묻는 김구라에게 "외부 협력 업체까지 하면 30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전부 팩트 폭행이 엄청나다"며 "제가 나름 대표인데 뭐 웃기려고 얘기를 하면 '우' 하며 야유를 한다"라고 말해 남다른 회사 분위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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