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민우혁, '좋은 아침' 출연

기사등록 2021/07/15 02:01:00
[서울=뉴시스]뮤지컬배우 김소향, 민우혁.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2021.07.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연 배우 김소향과 민우혁이 '좋은 아침'에 출연해 각각 집을 공개한다.

김소향과 민우혁은 15일 오전 9시10분에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은 혼자 사는 여배우의 집에, '페르젠 백작' 역의 민우혁은 할머니, 부모님,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사는 대가족 하우스에 MC와 인테리어 전문가를 초대해 집안 곳곳을 소개하고 인테리어 '꿀팁' 등을 전수받는다.

김소향은 미국에서의 자취 경험을 살린 아담하고 유니크한 집을 공개한다. 중고마켓을 적극 활용한 소박하면서도 김소향의 손길이 묻어난 가구와 소품 등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김소향의 집엔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그리드 아르노' 역을 맡은 김연지도 함께해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 등도 공개한다.

김소향은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계기와 배우로 무대에 서던 중 돌연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른 이유도 밝힐 예정이다. 또 24시간이 부족한 그녀의 바쁜 하루 일과도 따라간다. 김소향은 '자기애 끝판왕'인 음악실도 공개, 이곳에 깃든 특별한 추억을 공유할 예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밖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음악감독이자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김문정 음악감독도 출연해 김소향과의 인연과 우정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민우혁은 쇼호스트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 이세미와 함께 4대가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한다. 현관부터 널찍한 민우혁과 이세미의 집은 부부의 시원시원한 외모만큼이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거실, 부모님 침실, 각자의 드레스룸이 연결된 부부 침실 등 대가족 하우스답게 방이 매우 많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민우혁·이세미 부부는 요즘은 보기 드문 4대가 함께 살게 된 계기부터 대가족 하우스에 대한 만족도도 밝힌다. 또 지금의 뮤지컬 스타 민우혁을 있게 해준 아내의 헌신적인 내조도 공개된다. 민우혁은 최근 설립한 1인 기획사 사무실을 직접 소개하며 기획사를 차린 이유와 앞으로의 포부 등도 밝힌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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