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2차 접종한 안동 30대 코로나19 확진

기사등록 2021/07/14 10:12:36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3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안동287~289번)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과정에서 확진됐다.

이 중 30대인 A(안동287번)씨는 지난 12일 대구 확진자 접촉 후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선별검사소에서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8일 1차, 5월 27일 2차 등 두차례에 걸쳐 AZ백신을 접종했다.

시 관계자는 "2차 백신을 맞고서도 돌파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달 7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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