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청약 평균 경쟁률 70대 1…1순위 마감

기사등록 2021/07/14 09:58:47

전용 99㎡ 최고 경쟁률 139.9대 1

총 956가구…도심 공원형 아파트

[서울=뉴시스]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롯데건설이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가 평균 7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에서 마감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66가구 모집에 2만5831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마산에서 최근 5년간 분양한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주택형 별로는 전체 5개 타입 중 전용 99㎡가 32가구 모집에 4477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139.9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도 88.9대 1의 경쟁률(165가구 모집·1만4670건 접수)을 보였다. 또 전용 59㎡는 40.8대 1, 전용 74㎡는 40.2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마산의 강남으로 손꼽히는 양덕동에서 지역 내 브랜드 선호도 높은 롯데캐슬이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일대 2000여세대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데다 교육, 편의, 녹지, 교통, 업무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총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0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50세대 ▲74㎡ 108세대 ▲84㎡A 330세대 ▲84㎡B 181세대 ▲99㎡ 37세대 등이다.

단지에는 롯데캐슬만의 새로운 주거공간인 'AZIT 3.0'이 적용됐다.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문화를 반영해 거주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나만의 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남향 위주(남동향·남서향 포함)로 배치돼 일조량과 채광량을 극대화 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 15%의 낮은 건폐율과 40% 높은 조경면적을 적용해 쾌적함이 우수하고, 전용면적 84㎡ A타입과 74㎡, 99㎡타입은 판상형 4베이 설계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단지에는 너른 잔디마당과 수경 공간이 어우러진 리조트플라자(광장)가 조성된다. 생태 연못이 포함된 에코가든, 라운지가든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과 입주자들의 건강하고 여유 있는 일상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등의 실내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마산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봉덕초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창신중, 창신고 등의 학교시설도 도보권이다. 여기에 반경 약 1㎞ 이내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다. 정당계약은 8월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149-1번지(롯데마트 양덕점 맞은편)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