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JTBC 예능 '바라던 바다'에서는 첫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으로 '바라던 바다'가 오픈했다. 첫 영업에 앞서 메뉴들을 정리했고, 음악팀들은 공연을 꾸몄다. 온유가 먼저 즉흥적으로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다음은 김동률의 'REPLAY'를 선곡, 온유는 "내가 이 노래 가능할까"라고 걱정하며 마이크를 잡았다. 이때 이동욱은 "그 곡 뮤직비디오 내가 찍었다"며 10년 전 모습을 공개, 온유는 "비디오 필요하신 분은 뒤 쪽을 봐 달라"며 이동욱을 가리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일일 알바생 로제가 도착했다. 수현이 로제를 위해 숙소 투어를 시켜줬고, 이동욱은 로제에게 "너도 도와줄게 많다"고 했다. 이에 로제는 "열심히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로제는 바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노래를 선곡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곡을 재해석했다. 빨려들 수 밖에 없는 로제의 감성이 묻어난 노래였다.
다음으로 로제가 직접 통기타를 튜닝하더니 팝송을 선곡했다. 'The only Exception'이란 곡이었다. 모두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수현은 "여기 한국 아니야?"라고 했고, 온유도 "무슨 몰디브 같다"며 로제의 마법같은 노래에 빠져들었다.
이어 설거지 담당을 하겠다는 로제에게 이동욱은 "오자마자 설거지냐"면서 "카메라도 안 도는데 설거지?"라고 장난쳤고 로제는 "제가 하기로 했다"며 살뜰한 모습을 보이면서 분리수거까지 척척하며 씽크대 정리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로제는 "요리를 못 해도 설거지는 잘 할 수 있다, 언제든 시켜 달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예고편에선 로제와 함께하는 첫 낮영업이 그려진 가운데, 로제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며 눈물을 흘려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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