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20일까지 접수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땡땡마을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여행과 체험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배움의 장을 넓혀 주고자 마련했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2시간부터 6시간 프로그램까지, 단일 강좌에서 두 개 이상의 강좌가 융합된 복합 강좌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8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새활용 등 개별 강좌들과 ‘농사+적정기술’, ‘반디+제과’, ‘숲체험+반디교실+제과’ 프로그램 등 융복합 강좌까지 다양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별로 선택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프로그램은 교실별 10명 이내로 제한해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이다. 다만, 코로나19의 방역 조치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 변경은 가능하다.
한편 올해 3월 울주군 상북면 옛 궁근정초등학교에 개관한 ‘울산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는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2단계로 상향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8000여 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초등학교 창의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중학교의 진로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접수를 시작한 3월에 이미 12월까지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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