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검사 속도 높인다…PCR 분석법 15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

기사등록 2021/07/13 14:45:03

지자체 자체적으로 델타변이 신속파악 가능케

델타 변이 검출률 23.2%…알파형 13.5% 넘어

[인천공항=뉴시스]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하고 있다. 2021.07.05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국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 비율이 치솟자 정부가 변이 대응을 위해 PCR(polymerase chain reaction·표적 핵산을 증폭하여 검출하는 검사법)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변이 바이러스 감시 확대를 위해 지자체에서도 델타 변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선별검사 PCR 분석법을 도입하여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자체에서 델타 변이 감염 여부를 선별적으로 추정한 후 유전체분석을 통해 질병관리청에서 최종 확정하는 방식이다. 오는 15일부터 2주간의 시범운영한다.

방대본은 "델타 변이에 대한 PCR분석법 시범도입은 지자체 자체적으로 델타 변이 발생을 신속하게 파악·추적관리를 가능하게 해 변이발생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감시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주간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이다. 이 중 알파형이 162명, 델타형이 374명이며 베타 및 감마형은 없었다.

국내감염 사례 중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36.9%로, 이 중 델타 변이 검출률이 23.3%로 알파 변이(13.5%)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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