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팬카페에 '2021 김재환 단독 콘서트 - 알람(ALARM)' 공연 전 회차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스윙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돼 수도권 거리두기가 최대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연 일자까지의 감염 규모가 완화된다는 보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당초 김재환은 오는 30일부터 8월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1000명이 넘으면서 대중음악 콘서트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에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하면서 대중음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스터 트롯', '미스 트롯', '싱어게인' 공연 등이 취소됐다.
오는 17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 예정이던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는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이달 브레이브걸스, 8월 세븐틴 등의 아이돌이 팬미팅을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것을 고려했으나 이 역시 변동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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