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도시재생 커뮤니티센터 '허그라운드' 문 열어

기사등록 2021/07/12 14:18:09

청년 창업가 지원…도시재생 활성화 기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9일 '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으로 'HUGround(허그라운드)' 개소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허그라운드는 도시재생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HUG는 9억원을 지원해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 내 노후 건물을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와 HUG셰어하우스(5호점)로 재탄생시켰다.

센터 내에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셜 스토어, 공유사무실(18실), 유튜브 스튜디오 등 복합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5층에는 셰어하우스(11실)를 조성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계약기간 제한 없이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첫 6개월간은 HUG가 임차료 일부를 지원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청년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모델을 확산하고자 허그라운드를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