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명 치료 중·중증환자 3명 ...총 접종 10일까지 13억7416만 회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3명이나 늘어난 27명이 생겼으며 이중 9명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퍼지는 본토 윈난성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7명 나와 누계 확진자가 9만2066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환자는 전날 12명이 나온 윈난성에서만 다시 9명이 감염한 외에 국외에서 푸젠성에 4명, 네이멍구 자치구 3명, 광둥성 3명, 윈난성 3명, 쓰촨성 2명, 상하이 1명, 장쑤성 1명, 허난성 1명 합쳐서 18명이 들어왔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6815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415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4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2명 줄어든 15명이 생겼다. 전부 국외 유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471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465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6952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6만6762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7349명으로 176명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자 415명을 포함해 478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증가했다. 이중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3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0일 869만9000 회분을 합쳐 13억7416만2000 회분에 달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에 비해 1명 많은 1만1951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655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5명이 걸렸지만 격리 치료 중인 2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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