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레협은 12일 "기획재정부가 최근 고시한 '2021년 2/4분기 공익법인 지정·변경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음레협이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공익법인은 사회복지, 종교, 교육, 장학, 의료 등 공익성을 갖는 비영리사업을 목적으로 한 법인으로, 음레협의 공익법인 자격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약 3년간 공익 목적 기부금을 기탁받는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음레협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국내 대중음악 시장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음악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만큼 대중음악 분야의 공정한 산업 구조를 위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중음악계 피해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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