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졸음과 비염을 치료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 '슈퍼 히어로'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지는 예능인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멤버 6명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다채로운 미션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진 전 출연진은 한 공간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MT의 방팅을 연상케 하는 상황극을 펼친다.

이런 와중에도 김종민이 졸음을 막지 못해 정신을 못 차리자, 문세윤은 특급 처방에 나선다.

문세윤은 김민경에게 "졸린 분들께 특효약이 있다"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민경은 "잠 깨게 해드려요? 비염도 고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문세윤은 "아무 미동 없이 3초를 버티면 원하는 걸 다 해드린다"고 제안한다.

이에 자신 있게 도전장을 내민 김종민은 김민경 표 특효약인 '핵 딱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출연진은 그들의 주위를 둘러싼다.

치료를 받은 김종민은 "뼈가 들어간 것 같다"며 충격에 휩싸이고, 백지영은 "혹 났어"라며 엄청난 힘에 말을 잃는다.

딘딘은 "그렇게 아프다고? 별로 안 아플 것 같은데"라며 특효약을 의심하며 '핵 딱밤' 치료를 요청한다.

풀 파워 딱밤을 맛본 딘딘은 비명을 내지르는가 하면, "이마를 맞았는데 코까지 내려와! 이건 명의야, 명의!"라며 단번에 기적의 치료법을 맹신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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