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그랜파'에서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첫 라운딩이 그려졌다.
캐디 도경완은 라운딩 전에 "필드 나가기 전에 필요한 거 잇으면 챙겨서 나가려고 한다"며 선배들을 챙겼다.
막내 임하룡은 "고맙다.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 내가 모든 걸 준비해야 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연습하고 다음주에 필드 나가야지 하고 있는데 갈비뼈가 부러졌다"며 갈비뼈에 실금이 생긴 일을 털어놓았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같이 연습하다가 갈비뼈가 아프다고 했더니 '엄살 부린다'고 했다"며 "마사지해 준다고 엎드려보라고 하더니 올라가서 발로 밟아서 금 간 걸 부러트려놨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재가 "윤정이 아주 명랑하지?"라고 묻자 도경완은 "(장윤정이) 너무 명랑해서 뼈가 부러졌는데 '하하하하하' 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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