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N '그랜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베테랑 골퍼 4인방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의 한판 대결을 담아낸 골프 유랑기다.
그랜파와의 첫 만남에 도경완은 "영광입니다"라고 90도 폴더인사를 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잔뜩 긴장한 듯 자기소개를 하며 버벅거렸고, 이에 그랜파들이 가차없이 자체 편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경완이 "필요하신 거 무엇이든 말씀하세요. 미리 챙겨서 나가려구요"라고 말하자, 이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던 '그랜파 막내' 임하룡은 "고마워"라며 도경완의 알뜰살뜰한 면모에 감탄했다.
이후 그랜파들은 "부인이 걱정하겠다. 면박 안 받고 잘 하는지 모르겠다" "남편 고생한다고 자네 마누라 화내것다"고 걱정했다.
이에 도경완은 "와이프가 무조건 잘 해 드리고 오라고 했다"면서 "저희 아버지가 46년생이신데, 진짜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모시고 싶다"고 밝혀 그랜파들의 흡족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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