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을 경계한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27 포인트, 0.37% 내린 3512.23으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7.09 포인트, 0.52% 밀려난 1만4805.81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9.94 포인트, 0.58% 떨어진 3413.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6월 중국 물가통계에서 신장률이 전월보다 둔화했다. 이로 인해 금융당국이 조기에 예금준비율을 인하한다는 관측도 있어 관망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미디어 관련주와 통신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공운송주도 나란히 내리고 있다.
반면 금융주와 부동산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원 소재주도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42분(한국시간 11시42분) 시점에는 24.88 포인트, 0.71% 내려간 3500.62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43분 시점에 153.26 포인트, 1.03% 떨어진 1만4729.64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4분 시점에 3390.63으로 42.33 포인트, 1.23%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