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임영웅이 춤에 빠져 첫 소절을 놓쳤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유현상-조장혁-오종혁-아웃사이더-안세하-산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TOP6와 대결을 벌였다.
TOP6와 강한남자6의 첫 대결은 막내라인이 맡았다. 선공을 맡은 정동원은 유현상의 '청춘응원가'를 불러 97점을 받았다. 이를 들은 유현상은 "달려가고 싶었다. 너무 잘했다"라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들은 의외의 선곡인 '만약에'를 통해 구수한 면모를 뽐냈다. 산들은 트로트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임영웅은 "산들씨가 트로트를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깜짝 놀랐다"며 칭찬했다.
다음은 이찬원과 안세하의 맞대결이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역시나 구성진 목소리로 '미운 사랑'을 열창해 모두를 감탄케했다. 훌륭한 무대에 반해 점수는 다소 아쉬운 92점에 그쳤다.
대결 외에 흥 폭발 메들리도 이어졌다. 먼저 영탁은 '자서전'을 통해 숨겨둔 로큰롤 에너지를 쏟아냈다. 안세하는 '하늘을 달리다'를 통해 흥을 이어갔다. 이찬원과 정동원은 '오빠차'를 부르며 폭풍 래핑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3라운드는 임영웅과 조장혁의 무대로 펼쳐졌다. 조장혁은 조용필 '꿈'으로 진한 감성을 폭발 시켜 100점을 받아 소고기를 받았다.
이어 임영웅은 김장훈의 '난 남자다'로 강한 남자 매력을 뽐냈다. 춤에 진심으로 빠져든 임영웅은 2절 첫 소절을 놓쳐버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그는 꿋꿋이 노래를 이어가 98점을 받았지만 조장혁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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