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싱글 CD '버터'를 세계 동시에 공개한다.
이 음반에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 가는 '버터(Butter)'와 댄스 팝 기반의 신규 트랙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 각각 실린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와 마찬가지로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다.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인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Steve Mac)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과 시런의 협업은 2019년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퍼미션 투 댄스'의 가사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내용이다. "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 등의 노랫말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힘을 북돋운다.
빅히트뮤직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라는 메시지를 녹인 만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이 이어지는 것이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의 포인트"라면서 "자유분방한 가운데 일곱 멤버의 친근함이 돋보이는 안무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귀띔했다.
'퍼미션 투 댄스'의 뮤직비디오에는 실내와 야외 공간을 넘나들며 함께 모여 신나게 춤을 추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이어진다. 일곱 멤버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컷까지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퍼미션 투 댄스' 첫 무대는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네이버 NOW.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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