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17명·본토 윈난성 2명...무증상 10명

기사등록 2021/07/08 12:20:20

중환자 5명 등 447명 치료 중...총 접종 6일까지 13억3166만 회분

[루이리(윈난성)=신화/뉴시스] 지난 5일 중국 윈난성 루이리시에서 방역 요원이 주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1.07.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40명이나 대폭 줄어든 17명이 생겼으며 이중 2명은 본토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7명 나와 누계 확진자가 9만1966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환자는 재차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전날 15명이나 발병했던 윈난성에서만 2명이 걸렸고 외부에서 상하이에 8명, 푸젠성 2명, 허난성 2명, 광둥성 2명, 쓰촨성 1명이 들어왔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6751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418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5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 41명에 비해 대폭 감소한 10명이 생겼다. 전부 국외 유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470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464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6883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6만4151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8167명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자 418명을 포함해 447명으로 전날보다 11명이나 검소했다. 이중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5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지난 6일 1325만2000 회분을 합쳐 13억3166만9000 회분에 달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에 비해 1명 많은 1만1945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643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5명이 걸렸지만 격리 치료 중인 2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최근 방역망이 뚫린 대만에서는 전일에 비해 40명 증가한 1만5128명의 확진자가 누적 발병했고 이중 1만1277명이 완치하고 71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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