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호실적에도 8만원 턱걸이로 하락 마감했다.
7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8만1200원) 대비 0.49%(400원) 하락한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강세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 증가한 실적을 선보였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에 코스피 역시 전날에 이어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가와 코스피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한국정보공학(039740)은 이날 장중 상한가와 동시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개장 초반 상한가이자 신고가 7890원, 최근 5일 거래량 최고치도 돌파했으며, 전 거래일(6070원) 대비 12.85% 오른 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90년 12월에 설립된 한국정보공학은 2000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화이텍인베스트먼트와 네모커머스, 알엑스바이크, 솔데스크 총 4개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컴퓨터와 서버, 스토리지 등 전산장비를 취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언급되면서 주목받았다.
◇인바이오젠(101140)은 전 거래일 대비 2.15% 오른 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코로나19 변이 예방물질 개발 소식에 2거래일 상승세를 보였고, 오전 9시23분께 13.67% 오른 503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일 업계에 따르면 공동연구에 나선 인 중합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복제를 저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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