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근은 MC 현영이 "추억의 '영심이' 한 번 보여주세요"라고 부탁하자 21년 전 영심이 목소리를 그대로 소환해 추억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혜근이 남편과 함께, 시부모님과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고부갈등이 발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남편이 "냉장고에 떡볶이가 가득하다"고 말하자, 이혜근 시어머니는 "떡볶이가 밥이 되니?"라고 말하며 "혜근이는 다 예쁜데, 식사에 신경을 왜 안 쓰나 몰라"라며 쐐기를 박아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친정어머니 병간호로 고생하는 이혜근에게 "처음 봤을 때는 한편으로는 '우리 아들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부터 들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네게 마음이 기울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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