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5번 타자로 나선 나성범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의 빠른 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달아오른 방망이는 쉽게 사그라들 줄 몰랐다. 나성범은 3회 최원준에게 솔로포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 개인 통산 10번째 연타석 홈런.
시즌 16호, 17호 홈런을 신고한 나성범은 단숨에 홈런 부문 공동 5위로 점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